中 금융위기와 경착륙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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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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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작회의 폐막… "적극적 재정정책+신중한 통화정책" 채택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정부가 내년에도 적극적 재정정책과 신중한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등 기존의 정책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14일 폐막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중국 정부는 발표문을 통해 재정정책 부문에선 구조적 감세정책을 실시하고 민생영역에 대한 재정투입을 확대하는 한편 지방정부 부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화폐정책은 신중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제 상황에 따라 적시에 적절한 강도로 `선제적 미세조정‘을 실시하고, 모든 정책 수단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신용대출 총량이 합리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잠재적 금융위험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중국은 내년에 안정적이고 비교적 빠른 경제성장 유지, 경제구조 조정, 물가 관리 등의 과제 해결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은 내년에도 부동산 규제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택 가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회복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경제공작회의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우방궈(吳邦國) 전인대 상임위원회 위원장,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 리커창(李克强) 부총리 등 최고 지도자가 전원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에서 12~14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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