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송영길 인천시장과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공항과 항만을 연계해 인천지역의 발전을 이루기 위한 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MOU는 그동안 업무협조 차원에서 이뤄져오던 3자간 협력관계를 지역발전과 연계한 실질적인 사업 추진기구인 협의체(I2SDA)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I2SDA는 송영길 시장과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으로 구성되는 고위정책협의회와 ‘I2SDA 실무협의회’,‘국제여객터미널 TF/T’,‘항만・공항 투자유치 TF/T’ 등 3개의 분과위원회를 분리.운영함으로써 각종 현안사항을 보다 신속하게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I2SDA 고위정책협의회와 3개의 분과위원회는 이종철 경제자유구역청장, 오호균 항만공항해양국장, 그리고 조명조 경제수도추진본부장이 중심이 된다.
특히 인천은 ‘세계공항을 선도하는 글로벌 공항기업’을 지향하는 명실공히 세계1위의 인천국제공항과 ‘환황해권 최고의 물류거점 항만’을 위해 도약하는 인천항이 있는 지정학적 이점을 갖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이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작용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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