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담빠담' 16년전 정우성에게 살인누명 씌운 배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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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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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담빠담' 16년전 정우성에게 살인누명 씌운 배후 등장

사진출처: 엠아이.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배우 정우성에게 16년 전 살인누명을 씌운 배우가 드러났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월화 미니시리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 MI, MWM)'는 지난 날 강칠(정우성 분)에게 누명을 덮어씌운 찬걸(김준성 분)의 범죄를 도와 치밀하게 범죄를 은닉한 유일한 목격자 용학(김형범 분)이 강칠 앞에 나타나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19살 되던 해, 친구들의 싸움에 휘말린 강칠은 친구 찬걸의 음모로 민호를 찌른 칼을 집어 들며 누명을 쓰게 됐다. 하지만 그 배후에는 약삭빠르고 용의주도한 친구 용학이 있었던 것이다.

용학은 찬걸이 민호를 불러내라고 한날 똑같은 칼을 두 개 준비해 한 개만 찬걸에게 주었고, 나머지 한 개의 칼은 자신이 소지하고 있다가 강칠의 손에 있던 칼과 맞바꾸며 범죄를 치밀하게 은닉했다.

또, 법정에 섰을 때도 강칠이 범인이라고 지목하며 강칠에게 누명을 완벽하게 뒤집어 씌웠다.

이 사건은 사회적 약자 강칠에게 권력을 가진 찬걸과 그와 타협한 용학의 존재는 세상은 돈과 빽이면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는 것쯤은 '식은 죽 먹기'처럼 싶다는 좌절감을 안겨준 계기가 됐다.

한편, 살고싶을 때 죽고, 죽고 싶을 때 살아나는 기이한 운명을 가진 한 남자의 기적과 사랑이야기를 담은 '빠담빠담'은 매주 월, 화 밤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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