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접대의혹’전 차장 검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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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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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일본 출장 중 SLS그룹으로부터 술접대를 받은 의혹을 사고 있는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51)이 14일 조사를 받았다.

이날 오후 3시 50분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도착한 박 전 차관은 각종 의혹에 대해 묻는 기자들에게 “당당하게 사실관계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박 전 차관은 2009년 5월 일본 출장 시 SLS그룹 현지법인장인 권 모씨에게서 400만~500만원 상당의 향응 접대와 함께 현지에서 사용할 렌터카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박 전 차관이 일본 출장 당시 권씨와 술자리를 함께하고 승용차를 대여받는등 총 30만엔(약 445만원) 상당의 접대를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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