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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박태준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ajnews.co.kr |
박 시장은 이날 오후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동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친 뒤 “고인이 청년의 미래를 위해 써달라며 아름다운재단에 기부를 하며 첫 인연을 갖게 됐다”고 전하며 이 같이 말했다.
2000년대 초 박 명예회장은 연희동 자택을 매각한 후 10억원 가량에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계속 인연을 맺어왔다. 박 시장은 포스코 사외이사로 5년간 재직하기도 했다.
그는 “가끔 찾아 뵈었는데 갑작스레 별세해서 안타깝고 아쉽다”고 말한 뒤 빈소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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