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연말 전국 병원 순회 자선 콘서트

  • 포크가수 ‘동물원’ 환자에 따뜻한 음악 선사

지난 12일 국립암센터에서 열린 '토요타 자선병원콘서트'에서 포크가수 동물원이 열창하는 모습. (한국토요타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국토요타가 연말을 맞아 전국 14개 병원을 순회하는 자선콘서트 ‘토요타 자선병원 콘스트’를 열고 있다.

회사는 앞선 5일 고려대 서울 구로병원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서울 중앙대병원의 일정으로 ‘토요타자선병원 콘서트’를 열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03년부터 매 연말 전국 주요 도시 병원을 순회하며 병원 로비에서 콘서트를 벌여 왔다. 회사는 이 자선공연을 위해 역시 매년 열고 있는 ‘도요타 클래식’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널 사랑하겠어’로 유명한 포크가수 ‘동물원’이 참여, 환자와 가족에 위로의 자리를 마련한다.

향후 일정은 15일(수원 아주대병원), 16일(대전 충남대병원), 19일(서울 한양대병원), 20일(서울 건국대병원), 21일(성남 분당재생병원), 22일(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23일(인천 인하대병원), 27일(서울 중앙대병원) 순이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잠시나마 걱정을 덜고 희망과 활기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현장 반응이 좋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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