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10·26 재보선 공격 가담 공범 1명 추가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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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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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10·26 재보선 디도스 공격 가담 공범 1명에 대한 추가 영장이 청구됐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김봉석 부장검사)은 디도스 공격에 가담한 혐의(정보통신기반보호법 위반)로 IT업체 직원 강모(2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씨는 재보선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이미 구속된 김모씨 등 2명과 함께 디도스 공격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공격 실행자 김씨 등을 체포할 때 강씨도 붙잡았지만 풀어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강씨의 행위가 단순 방조에 불과했던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강씨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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