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축구 국가대표팀과 베이징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맹활약하며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신 선수는 지난 5월 8일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으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신 선수는 홍보대사로서 심장 살리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익광고에 출연하고, 심장 살리기 캠페인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등 심폐소생술 보급률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신영록 선수 사고 발생 직후 기도 확보를 실시한 안재훈 선수(대구 FC)와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김장열 트레이너(제주유나이티드 FC)는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날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