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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상·안병훈 최종일 분발해야 내년 유럽투어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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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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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스쿨 5R 39위·34위…최종순위 30위내에 들어야 투어카드 획득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과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를 통해 내년 미국PGA 투어카드를 받은 것처럼, 홍순상(30·SK텔레콤)과 안병훈(20)이 내년 유러피언투어카드를 받을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은 마지막 한 라운드, 18홀 플레이에 달려있다.

홍순상은 14일(현지시간) 스페인 히로나의 PGA카탈루냐리조트 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열린 2011유러피언투어 Q스쿨 최종전 5라운드에서 2오버파로 주춤했다. 그는 5라운드합계 6언더파 350타로 공동 39위로 처졌다.

유러피언투어 Q스쿨은 6라운드 108홀 경기를 벌여 최종성적 기준으로 공동 30위내 선수에게 이듬해 투어카드(시드)를 준다. 홍순상은 최종 6라운드에서 2∼3타를 줄여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했다. 홍순상은 15일(한국시간) 치러지는 한국프로골프협회 대상 시상식에도 불참하고 유러피언투어 Q스쿨에 공을 들여왔다. 그는 올해 대상 수상자다.

2009년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고 2010년 마스터스골프토너먼트에도 출전했던 안병훈은 이날 이븐파, 5라운드합계 7언더파 349타로 공동 34위다. 홍순상보다 나은 위치이지만, 역시 최종일 2언더파 정도를 쳐야 30위안에 들어갈 수 있다. 안병훈은 탁구 국가대표 출신 안재형-자오즈민 부부의 아들이다.

재미교포 김시환(23)은 3언더파 353타로 공동 57위에 머물러 있다. 최종일 5∼6타를 줄여야 투어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그는 주니어시절 US주니어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이름을 날렸었다.

이번 Q스쿨 3, 4라운드에서 5번아이언으로 잇따라 홀인원을 기록했던 크누트 보쉬하임(24·노르웨이)은 합계 14언더파 342타의 공동 7위다. 이변이 없는 한 내년 투어카드를 딸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비드 딕슨(잉글랜드)은 합계 18언더파 338타로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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