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12월 15일부터 GS샵 인터넷 쇼핑몰 내 '두타전용관'을 개설하고 두타 상품의 온라인 판매를 개시한다. 더불어 향후 상품 공동 개발과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GS샵은 패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10~20대 고객의 유입 확대가 예상된다. 두타는 현재 8개층 520여 개 매장에서 매일 최신 유행을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신진 디자이너 특화존인 '두체' 등 디자이너 매장이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최신 트렌드를 상품화 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백화점 상품에 비해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격 또한 강점이다.
두타 역시 회원수 1200만 명에 일 평균 방문자 70만 명에 달하는 GS샵에 판매 채널을 확장함으로써,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와 지원을 통해 상품 및 판매 경쟁력 강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GS샵은 △모아이 △제이브로스 △러브소호 등 경쟁력 있는 두타 브래드 100여 개 상품을 1차로 입점시킨 데 이어, 매주 새로운 디자인의 상품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GS샵 신병균 상무는 "종합 인터넷 쇼핑몰 1위인 GS샵과 연간 2000만 명이 찾는 동대문 대표 패션쇼핑몰 두타의 이번 제휴는 소비자들이 동대문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24시간 클릭 한 번에 두타의 다양한 상품을 GS샵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GS샵의 고품질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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