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반기문 총장은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6자회담은 북한 핵문제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6재회담 재개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이느로서 한반도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의 굶주리는 아이들을 위해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 어린이들에게 인도적 식량 지원을 계속키로 한 것은 고무적”이라며“인도적 지원에서 시작돼 교류와 협력이 점차 확대돼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한반도 상황이 지속될 수는 없다”면서 미국과 중국 등 모든 6자회담 당사국들이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한 대화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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