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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청) |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맛·건강 다 잡은 산삼막걸리, 일본도 반했다!
경기도 산삼막걸리(건강기능성과 빼어난 맛 겸비)가 일본 시장에 대규모 수출된다.
이는 올 봄 인도네시아 120톤 수출에 이은 쾌거로 보여진다.
도는 “명품 산삼가득막걸리가 일본에 연간 306톤, 56만6천 달러 어치가 수출된다”면서 “이것은 750㎖ 용량으로 40만8천병에 달하는 물량”이라고 밝혔다.
산삼가득막걸리는 지난 3월 우리 한약재에 대한 관심은 높으나 막걸리 수요가 거의 없던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성공해 인도네시아로 120톤, 22만 달러 어치가 수출된 바 있어 그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산삼가득막걸리는 지난 2009년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해 우리산양삼영농조합에 기술 이전한 막걸리로 100% 고품질 경기미와 광주 특산 산양삼으로 제조한다.
특히 이 막걸리는 2010년 농식품부가 전국 560개 전통주 양조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막걸리 16강 대회’ 입상, 2011년 경기도 우리술 품평회 1위에 등극하는 등 맛과 기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무엇보다 산양삼에 포함된 사포닌 함량을 기존에 비해 두 배 높은 550ppm으로 증가시키는 특허기술로 발효시켜 심신 안정 효과가 뛰어나고 숙취와 트림이 없어 젊은 층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실제 한국시험분석연구원 성분분석 결과 ‘산삼가득’의 조사포닌 함량은 750㎖ 1병당 17,000㎎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일본인들이 원전사태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면역력 향상, 심신 안전효과가 있는 사포닌 함유 기능성 막걸리의 성공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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