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은 이날 SK차이나 박영호 부회장, SK주식회사 김영태 사장, SK이노베이션 구자영 사장, SK텔레콤 하성민 사장, SK네트웍스 이창규 사장, SK C&C 정철길 사장과 함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한 뒤 유족들을 위로했다.
최 회장은 방명록에 "부디 편히 쉬소서. 추모하는 마음으로"라는 글을 남겼다.
최 회장은 "우리나라 근대화의 산증인이셨던 고인이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비통하다"며 "3년전 선대회장 10주기 추모식에서 추도사를 해주셨던 고인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과 같이 어려울 때 평생 국가를 먼저 생각하셨던 고인의 국가관과 경영철학을 본받아 대한민국이 더욱 단단한 반석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