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5일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다섯번째로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보일러·온수기 분야 에너지스타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보일러·온수기 제조사의 에너지스타 인증이 쉬워지고 미국 시장진출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스타는 환경보호와 비용절감을 목적으로 미 연방정부 환경보호청과 에너지부가 고효율 에너지 제품에 대해 공인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공사 측은 그간 공인시험기관이 미국 3곳과 캐나다 1곳 등 4곳에 그쳐 국내업체들이 에너지스타 인증마크를 취득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