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공사는 이날 조달청, 군산시, 국내 희토류 수요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토류 비축 전용 특수창고 준공·희토 입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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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열린 군산 희토류 비축창고 준공식에서 김신종 한국광물공사 사장(왼쪽 네번째)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이번 특수창고 준공으로 지난해까지 62톤(4.1일분)에 불과했던 희토류 비축량이 대폭 확대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준공된 특수창고는 2978㎡(1489㎡×2개동) 규모로, 광물공사는 오는 2014년까지 국내 희토류 수요량의 100일분인 1500톤을 비축할 예정이다.
공사측은 희토류 외 나머지 희유금속 비축을 위해 내년 4월까지 같은장소에 2만7170㎡(1만3585㎡×2개동) 규모의 일반창고를 완공할 예정이다.
김신종 광물공사 사장은 “세계 자원시장의 이목이 중국을 향해 있고, 그 중심에 희토류가 있다”며 “이번 특수창고 준공을 통해 그동안 저조했던 희토류 비축을 확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김 사장은 "지난 1일 남아공 희토류 광산 지분인수에 이어 세계 최초의 희토류 비축전용 특수창고가 확보됨으로써 ‘자원개발 + 비축’이라는 다각적 희토류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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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종 한국광물공사 사장(가운데)이 군산 비축기지에 입고된 희토류를 보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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