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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2011년 청렴도 측정결과 기초단체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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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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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고 한국리서치, 닐슨컴퍼니코리아, 미디어리서치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기초단체 1위를 차지했다.

15일 부평구에 따르면, 올해 부평구의 종합청렴도는 8.55점(외부청렴도 8.66점, 내부청렴도 8.25점)으로 기초자치단체 평균 8.27점 보다 0.28점 높았으며 공공기관 전체 평균 8.43점 보다 0.12점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평구의 금년도 평가결과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지난해 인천시 8개구 평가결과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았던 기관이 1년새 인천시에서 가장 청렴한 기관으로 평가를 받게 됐기 때문이다.

또한 부평구의 올해 평가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내부청렴도'로, 인천시 군,구 평균 7.73점 보다 무려 0.52점이 높게 나왔으며 전체기관 평균보다는 0.23점이 높게 나온 것으로 평가됐다.

부평구는 올해 청렴도 상승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서약을 실시했으며, 청렴교육을 의무화해 모든 직원이 교육을 이수하도록 했고, 민원만족을 위한 민원처리 사후확인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부평구는 내부 직원들의 높아진 청렴의식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이 부평구의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함과 동시에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구상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년도 평가결과를 초석으로 삼아 내년부터는 외부청렴도에 목표를 두고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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