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구리시보건소 정신보건센터에 따르면 인지아카데미에 참여한 노인들의 신경심리검사(CERAD-K) 결과, 사전 89.9점에서 사후 101.7점으로 평균 11.25점이 상승했다.
신경심리검사는 기억력과 구성회상, 기억재인, 회상, 구성행동 등 인지기능 향상을 측정하는 검사이다.
보건소는 신체이완, 기억력 훈련, 집중력, 언어능력 등 뇌기능 개선을 위한 인지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카데미는 중증 초기 치매 또는 경도 인지장애 단계의 노인들의 치매예방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최애경 보건소장은 “시는 2007년 조사결과 9.5%의 높은 치매 유병율을 보이고 있어,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령화 사회에 들어서 치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큰 이를 담당하고 있는 보건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의 구리시보건소 정신보건센터(☎031-550-8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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