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여권발급, 10만건 돌파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의 여권발급 건수가 10만건을 돌파했다.

시가 여권발급 서비스를 시작한 지 4년 6개월 만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여권발급 건수는 2007년도 1만3529건을 시작으로 2008년도 2만1023건, 2009년도 1만9623건, 2010년도 2만6480건, 2011년도 2만2073건 등 10만건을 돌파했다.

시는 그동안 신속한 여권발급을 위해 여권발급기간을 3일 이내로 줄이고, 매주 목요일과 첫·셋째 토요일 마다 연장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 여권택배수령 제도, 노약자를 위한 신청서 사전 검토, 수수료 신용카드 수납 등 다각적인 여권발급 서비스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연장근무를 통해 평균 62건의 여권발급 서비스를 실시, 근무시간으로 여권발급을 이용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권택배수령제도를 통해 연 2881건의 이용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여권발급 안내책자, 비자면제프로그램 안내문을 제작,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 제2청사 여권민원실에 설치된 여권발급 창구를 통해 하루 평균 200건의 여권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좀더 나은 여권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권발급 문의 남양주시청 여권민원팀(☎031-590-87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