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당의 전국정당화를 위한 외연을 확대하고 자기 희생적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대구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대구.경북(TK) 출신으로 민주화운동을 하며 두 번 구속을 당하는 등 재야 운동권 출신인사다.
손학규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2000년 한나라당을 당적으로 경기 군포에 출마, 당선된 이후 당내 소장파로 활동하다 2003년 동료의원 4명과 함께 탈당, 열린우리당 창당에 함께 했다.
김 의원이 야당의 불모지인 영남권에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같은 당 정장선 사무총장, 장세환 의원의 불출마에 이어 당내 인전 쇄신론에 불씨를 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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