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아침헛개·황금보리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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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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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는 15일 오늘의 차 '아침헛개'와 '황금보리' 2종을 출시했다.

아침헛개는 시중 제품 가운데 가장 많은 1만 8300mg의 헛개나무열매 추출액과 칡즙 농축액, 한방혼합추출 농축액 등이 함유되어 술 마신 다음 날 간 때문에 피곤한 아침을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황금보리는 '사계절 갈증해소'를 콘셉트로 100% 국산 보리 외에 옥수수, 현미, 누룽지 등을 함께 추출하여 구수한 맛을 한층 더했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롯데칠성은 2012년 차음료 시장을 겨냥하여 오늘의 차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했다.

기존 하동녹차와 마테미인, 흐를류, 옥수수 수염차를 오늘의 차 브랜드로 통합해 총 6종의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차음료 통합브랜드 오늘의 차의 6가지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전제품 동시 입점에 주력하는 한편, 신제품 아침헛개와 황금보리 알리기에도 힘쓸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침헛개는 30대 이상 남성층, 황금보리는 20~30대 대학생과 직장인층을 핵심 타깃으로 구분해 각각 집중 공략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라며 "각 타깃을 대상으로 한 무료 시음회, 온라인 이벤트 등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차음료시장은 2007년 이후 혼합차와 옥수수수염차같은 히트상품이 없어 내리막길을 걸었다. 하지만 올해 물 대신 음용할 수 있는 차음료와 마테차, 헛개차 같은 기능성 차음료에 대한 소비가 늘어 반등에 성공했다. 또한 500ml 중형 페트 선호가 늘며 차음료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2012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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