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LG트윈스기 서울시 중학교 야구대회 결승전 [사진 = LG 트윈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5일 10명의 중학생 야구꿈나무를 선정해 개인당 각각 480만원씩(총 4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장학금 480만원은 야구단 납입회비 명목의 비용이다. LG는 서울의 중학생 야구선수 중 가정형편 때문에 야구를 그만 둘 위기에 처한 10명의 중학생을 선정했다.
LG 마케팅팀 조연상 팀장은 "큰 도움은 못되더라도 한명 한명 야구에 대한 꿈을 이어가는데 LG트윈스가 조그만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은 LG가 진행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Love Giving Twins)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한편 LG는 2008년부터 매년 10명의 야구꿈나무들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고 올해까지 총 30여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