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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EO, 보수 최대 40%나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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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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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지난해 미국인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보수가 최대 40%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영국의 가디언지에 따르면 기업지배구조 평가기관인 GMI 레이팅스가 미국 2647개 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0 미국 CEO 보수’ 자료를 입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MI의 폴 포지슨 선임연구원은 주식 시장의 부활이 CEO들에게 특히 호재였다면서 이들이 스톡옵션(주식매입선택권)으로 큰돈을 벌었다고 설명했다.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CEO들의 스톡 옵션 수익은 95만달러에서 130만달러로 70% 늘었다.

가장 보수가 높은 CEO는 세계 최대 의약품유통회사인 맥키슨의 존 해머그린으로 지난해 1억4520만달러를 받았다. 그는 수입 대부분을 스톡옵션으로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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