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날 확보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분석하는 등 디도스 공격에 최 의원이 연루된 정황이 있는지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여의도 국회 내 의원회관 6층에 있는 최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만간 박희태 국회의장실도 임의제출 형식으로 관련 자료를 확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장실 전 비서인 김모씨는 재보선일 전인 지난 10월20일 최 의원의 전 비서인 공모(구속)씨에게 1000만원을, 범행 후 약 보름만인 지난달 11일 범행실행자인 강모(구속)씨에게 9000만원을 각각 송금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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