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15일 발표한 외자투자 통계에 따르면 11월 중국에 실제 투자된 외자는 87억5700만달러에 달했다. 같은기간 신규 설립 비준을 받은 외자투자기업은 2718개로 전년 동기 대비 12.91% 감소했다.
1~11월 실제 사용 외자는 1037억69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15% 증가했다. 1~11월 외자가 새로 설립한 기업은 모두 2만5086개로 전년 동기 대비 3.23%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에 대한 외자투자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1~11월 서비스업에 실제 투입된 외자는 487억6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54% 증가했다. 방송영화TV, 사회복지, 여행, 운송, 시내대중교통 분야에 대한 실제 외자 사용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중국 지역별 외자 투자는 중부 지역이 70억6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63% 증가해 전국 평균보다 14.48%포인트 높았다. 서부에는 77억900만달러, 동부에는 889억9500만달러가 투자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76%와 12.01%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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