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무라 회장은 “큰 인물이 돌아가셔서 굉장히 안타깝다”며 “고인은 접근하기 힘든 업계 대선배였기 때문에 개인적 인연은 적다. 한국 국회를 방문했을 때나 세계철강협회 총회 때 고인의 환대를 받은 기억이 난다”고 회고했다.
미무라 회장은 “고인은 철을 통해 국가 발전과 경제 발전에 큰 공을 세운 인물로 모든 경영인들의 표상이 될 만한 분”이라며 존경을 표했다.
그는 “포스코의 기획, 건설, 경영 등 경영자로서 훌륭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국가 그 자체를 매우 걱정하시고 경영하신 분”이라며 “고인이 주장했던 제철보국의 정신을 포스코와 신일본제철 양사의 후배들이 이어받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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