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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보드용품 보관방법 (사진:휘닉스파크)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날씨가 추워지면 스키장으로 많은 스키어와 보더들이 몰리고 있다.
스키와 보드가 대중적인 겨울 스포츠로 자리 잡으며 스키·스노우보드 용품들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스키장에 가면 장비를 대여해주기는 하나 갈 때마다 대여하느니 구매하는 게 싸고 편하다는 생각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스키복과 용품을 사면 꼭 관리와 보관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관리와 보관 방법은 뭘까.
일단 스키복은 방수막을 되어 있기 때문에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훼손될 수 있다. 가능하면 물세탁으로 하고 많이 더럽혀지지 않았다면 자연 건조 시키는 게 좋다. 세탁한 후에는 그늘에 말리고,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 방수 기능이 떨어지지 않게 한다.
스키 부츠는 외관은 부드러운 천으로 닦고 이너부츠는 뺀 후 바깥쪽과 아웃쉘 안쪽을 청결하게 닦아준다. 또한, 가능하면 세제를 쓰지 말아야 한다. 보관 할 때는 버클을 채우고 직사광선이 없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한다.
스키 플레이트는 눕혀서 보관할 때 바인딩이 옆으로 가도록 보관하는데 만약 세워서 보관한다면 앞 코가 위쪽으로 가게 해 휘지 않도록 한다. 두 개의 플레이트 사이에는 신문지나 종이를 끼워 보관하는 게 좋다. 또 사용 후에는 물기가 없도록 하고 부드러운 천으로 닦은 후 서늘한 곳에 둔다. 2~3일 말린 후 왁스, 엑징 등을 발라 녹슬지 않게 한다. 스노우보드 데크도 플레이트와 비슷하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왁싱을 해 산화를 막는다. 손질 후에는 베이스 면이 위로 향하게 한다.
바인딩은 날씨에 따라 균열이 갈 수 있으니 바인딩을 풀고 사용 후에는 물기가 없게 깨끗이 말린다. 특히 닦은 후에는 너트를 풀어주도록 하자. 또 고글은 이물질이 묻었을때 장시간 방치하면 쉽게 닦이지 않으므로 바로 닦아주는게 좋다. 또 기스가 잘 생기므로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며, 사용 후에는 꼭 고글 전용 케이스에 넣어 보관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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