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구글검색순위 상승 1위는 레베카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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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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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검색사이트 구글에서 올해 전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늘어난 검색어(Fastest Rising Searches)는 레베카 블랙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구글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레베카 블랙은 올해 4월 유튜브에 올린 ‘프라이데이(Friday)’라는 노래의 뮤직비디오가 인기를 끌면서 올해 최고의 화제를 몰고왔다. 유튜브 조회수가 2억회를 넘어 유튜브 최고의 스타로 등극했으나 악플도 많아 학교를 자퇴하기도 했다.

2위와 3위는 구글의 새로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구글플러스(+)와 지난 6월 사망한 미국 유명 코미디배우 라이언 던이었다.

애플의 아이폰5와 스티브 잡스, 아이패드2가 각각 6위와 9위, 10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도쿄전력(東京電力)이 9위에 올랐다.

가장 빠르게 늘어난 검색어가 ‘날씨’처럼 가장 많이 검색한 언어는 아니지만 복잡한 수식을 이용해 올해 사이버세계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검색어를 선정했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순위를 종합한 48개국 가운데 한국에서 올들어 가장 빠르게 늘어난 검색어(Fastest Rising Searches)는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이었고 이어 나가수와 임재범, 갤럭시S2였다.

가장 많이 찾아본 검색어(Top searches)는 아이유와 농협인터넷뱅킹, 갤럭시S2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야후의 검색순위 1위는 아이폰이었으며 두 살 난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평결을 받은 이른바 ‘파티맘’ 케이시 앤서니, 미국프로농구선수와 결혼했다가 이혼한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 등이 뒤를 이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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