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아웃도어 입으면 암 발생?

  • 아릴아민 기준치 20배 이상 초과 발견<br/>소시모, 제조사와 판매 측에 리콜 실시 요구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코오롱의 액티브 재킷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아릴아민(아조염료)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국가공인 시험기관인 한국섬유기술연구소(KOTITI)에 의뢰해 아웃도어 재킷의 안전성(KC) 등을 평가한 결과, 액티브 재킷의 내피에서 아릴라민이 기준치의 20배 가량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비자시민모임은 이달 초 코오롱과 해당 제품을 판매한 홈쇼핑에 공개 리콜을 요청했고, 코오롱과 홈쇼핑 측은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에 대한 리콜 실시를 약속했다.

해당 제품은 홈쇼핑에서 재킷과 내피 등 4종 구성으로 24만 8000원에 판매됐다.

한편 기타 안정성 평가항목인 포르말린과 pH는 검사대상 12개 제품에서 모두 검출되지 않았거나, 기준치(4.0~9.0)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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