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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륭전자, 대우인터에 ‘스마트폰 분실방지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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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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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블루투스 스피커’ 사업도 협력키로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기륭전자는 지난 15일 대우인터내셔널에 스마트폰 분실방지기와 블루투스 스피커를 공급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년이며 계약만료전 서면합의로 연장가능하다.

최동열 기륭전자 대표는 “스마트폰 분실방지기와 블루투스 스피커 모두 스마트폰 악세서리로 스마트폰 시장의 활성화와 맞물려 동반성장하는 제품군이며,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용제품이기 때문에 위성라디오를 뛰어넘는 대박 아이템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또 “두 제품 모두 기륭전자의 신성장 아이템으로 시장이나 소비자가 제한적이었던 기존 제품군과 달리 국가 및 지역 구분없이 전세계에 공급이 가능한 제품”이라며 “특히 글로벌마케팅의 최강자로 평가받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이 전세계에 구축한 인프라를 통해 판매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그에따른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번 계약과 함께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미 기륭전자가 공급한 샘플물량을 통해 유럽을 비롯한 주요시장에서 제품공급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급시기와 규모를 확정해 기륭전자 생산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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