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미네르바, PD수첩, 한명숙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수사까지 검사들은 국민이 보기에 말도 안 되는 기소를 일삼고 있다. 과연 이유는 뭘까. 한겨레 이순혁 기자는 이 궁금증을 풀기위해 검사란 어떤 사람인지, 검찰조직이란 어떻게 움직이는지 다년간 관찰과 인터뷰를 통해 정리했다.
저자는 검사의 개인적인 신념과 도덕성 이전에 검찰 조직의 논리에 따를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 희비극을 불러 왔다고 분석한다. 책은 총 네 장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검사란 어떤 사람인지 문제점은 무엇인지 파악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검찰조직의 문제점을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정리했다. 278쪽.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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