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범국민 절전실천 동참 결의대회'에 참석한 국토해양부 한만희 제1차관(앞줄 오른쪽 6번째) 등 산하 공공기관, 협회 관계자들이 결의서에 서명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해양부는 16일 국토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범국민적 절전실천 동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철도공사, 교통안전공단, 철도시설공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산하 공공기관과 대한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건설기술인협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해운조합,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 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토부 한만희 제1차관이 주재했다.
이들은 전력수요가 많은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지난 9월 15일 정전대란 사태를 교훈으로 범국민적인 에너지절약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공공기관은 동절기 10% 절약, 관련협회는 5%의 절약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는 한만의 차관의 인사말과 전기절약 홍보 동영상 시청, 결의서 낭독,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결의서 전문.
「범국민적 절전실천 동참」결의서
우리는 동계 전력부족 위기를 극복하고 합리적인 에너지소비를 위해 범국민적인 절전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하고, 자발적인 절전활동에 앞장설 것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전력부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동계 전력수급안정 및 범국민 에너지절약대책」에 적극 협력한다.
하나. 우리는 올 겨울 불요불급한 에너지사용을 줄이기 위해 난방온도 제한, 난방기순차운휴, 전열기 사용제한에 적극 동참한다.
하나. 우리는 동절기 10%의 절전목표를 선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세부이행방안을 마련하여 적극 실천한다.
하나. 우리는 에너지절약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교육, 홍보에 적극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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