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내년 7월 출범하는 유로안정화기구(ESM)를 무산시키려고 했던 독일 자유민주당(FDP) 보수파들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 당원 찬반 투표를 벌였으나 실패한 것.16일(현지시간) 필립 뢰슬러 자민당 당수는 “투표 결과 1만8841표 대 8809표로 찬성표가 더 많았다"며 "더욱이 참여한 인원이 실효성을 가질 수 있는 정족수인 전체의 33.3%에도 못미쳤다”고 말했다.이번 투표는 5000억 유로의 기금이 필요한 ESM을 반대하는 보수 진영의 요구로 이뤄졌다.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