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연정, 유로안정화기구 무산 위기 넘겨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내년 7월 출범하는 유로안정화기구(ESM)를 무산시키려고 했던 독일 자유민주당(FDP) 보수파들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 당원 찬반 투표를 벌였으나 실패한 것.

16일(현지시간) 필립 뢰슬러 자민당 당수는 “투표 결과 1만8841표 대 8809표로 찬성표가 더 많았다"며 "더욱이 참여한 인원이 실효성을 가질 수 있는 정족수인 전체의 33.3%에도 못미쳤다”고 말했다.

이번 투표는 5000억 유로의 기금이 필요한 ESM을 반대하는 보수 진영의 요구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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