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위인 왕기춘은 17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대회 남자 73㎏급 결승전에서 나카무라 다케노리(일본·세계랭킹 197위)를 안뒤축걸기 유효승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왕기춘은 지난 10월 아부다비 그랑프리와 지난 2일 코리아 월드컵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회 연속 국제대회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반면 여자 70㎏급의 기대주 김성연(용인대·세계랭킹 62위)은 결승전에서 ‘난적’ 첸페이(중국·세계랭킹 9위)에게 경기 시작 3분8초 만에 한판으로 물러나면서 아쉽게 은메달을 따는데 만족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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