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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석 심야병원 종영 소감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유연석이 ‘심야병원’ 종영소감을 전했다.
MBC ‘심야병원’에서 터프한 이면에 순정적 매력을 가진 윤상호 역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유연석은 “아직, 드라마가 끝났다는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그만큼 애정이 가득한 작품이었고, 행복한 촬영이었습니다. 아쉬움과 더불어, 보람차게 작품을 마쳤다는 뿌듯한 마음도 듭니다. 모두 시청자분들의 사랑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억나는 에피소드로는 “이번 드라마에서는 허준(윤태영), 최광국(김희원), 홍나경(류현경) 등 거의 모든 캐릭터에게 맞았어요. 생각해보니, 정말 많이 맞았네요(웃음)”라며 “특히나 ‘심야병원’은 제가 한 작품 중에 피를 가장 많이 본(?) 작품인 것 같습니다. 우선, 드라마의 주 무대가 병원이었고, 또 제 역할이 동방파 구동만 회장(최정우) 보디가드였기 때문에 싸움을 많이 하다 보니 피를 정말 많이 본 것 같아요. 피 분장도 많이 했고요. 특이하고 특별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유연석은 영화 ‘올드보이’ 속 유지태 아역으로 데뷔, 드라마 ‘종합병원2’ ‘혼’ ‘런닝, 구’ ‘호박꽃 순정’, 영화 ‘혜화, 동’ 등에 출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영화 ‘건축학 개론’을 통해 수지의 훈남 선배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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