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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시장에서 조영남 작품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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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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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rt 갤러리 시즌4 ‘조영남 특별 초대전’

조영남이 지난 15일 자신의 작품이 전시된 현대차 서울 대치지점서 기념촬영 하는 모습.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가 서울 대치전시장에서 H.art 갤러리 시즌4 ‘조영남 특별 초대전’을 열고 그의 작품을 전시한다.

회사는 지난 15일 새 단장한 대치전시장에서 개소식을 열고 ‘자유, 자동차와 오감질주’를 주제로 한 작가 겸 가수 조영남의 작품 20점 전시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영남을 비롯, 권혁동 현대차 남부지역본부장, 표미선 표갤러리 대표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영남은 이날 직접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대치동은 서울 내 자동차 전시장의 메카 중 하나로 특히 고급 수입차 브랜드의 전시장이 즐비하다. 현대차는 이에 대응코자 지난해 10월부터 H.art 갤러리라는 이름의 미술전을 열어오고 있다. 이번이 네 번째다.

권혁동 본부장은 “이 곳은 단순한 자동차 전시장을 넘어 문화예술 애호가의 새로운 등용문이자, 고객과 감성 소통하는 문화공간”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회사는 대치지점 뿐 아니라 부산 동래, 광주, 유성, 동대구 등 5개 지점서 H.art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 해운대오션파크, 전북현대모터스, 경기도 수지패밀리, 서울 여의도 에스프레스 등 4곳의 테마 지점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특화 지점은 특화되기 이전보다 방문고객에 월 40% 이상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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