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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이 지난 15일 자신의 작품이 전시된 현대차 서울 대치지점서 기념촬영 하는 모습. (회사 제공) |
회사는 지난 15일 새 단장한 대치전시장에서 개소식을 열고 ‘자유, 자동차와 오감질주’를 주제로 한 작가 겸 가수 조영남의 작품 20점 전시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영남을 비롯, 권혁동 현대차 남부지역본부장, 표미선 표갤러리 대표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영남은 이날 직접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대치동은 서울 내 자동차 전시장의 메카 중 하나로 특히 고급 수입차 브랜드의 전시장이 즐비하다. 현대차는 이에 대응코자 지난해 10월부터 H.art 갤러리라는 이름의 미술전을 열어오고 있다. 이번이 네 번째다.
권혁동 본부장은 “이 곳은 단순한 자동차 전시장을 넘어 문화예술 애호가의 새로운 등용문이자, 고객과 감성 소통하는 문화공간”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회사는 대치지점 뿐 아니라 부산 동래, 광주, 유성, 동대구 등 5개 지점서 H.art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 해운대오션파크, 전북현대모터스, 경기도 수지패밀리, 서울 여의도 에스프레스 등 4곳의 테마 지점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특화 지점은 특화되기 이전보다 방문고객에 월 40% 이상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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