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니어인턴십 통해 420명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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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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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서울시는 18일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50~60대 인력 420여명이 민간기업에 취업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인턴십은 고령자 채용 기업에 인건비를 보조해 지속 가능한 고령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취업자는 50대 144명, 60대 이상 276명으로, 50대는 재취업과 전직이 많았고 60대는 패스트푸드 등 새로운 직종을 개척한 사례가 많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50대의 평균 임금은 160만원대로 조사됐고 주 40시간을 근무한 60대의 평균 임금도 1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50여개의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기업을 발굴하고 구직자를 연결했다”며 “고령자 일자리 발굴은 시대적 과제인 만큼 관련 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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