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銀, '주거래 고객 우대 정기예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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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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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19일, 씨티은행과 거래가 많을수록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는 정기예금 상품인 '주거래 고객 우대 정기예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주거래 고객에게 제공하는 우대이율과 함께, 예치 기간 중에 발생한 이자를 언제든지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긴급하게 소액 자금이 필요한 경우, 예금을 모두 해지하지 않고 이자만 먼저 지급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우대금리는 아래 조건을 충족시켰을 때 최고 0.2%(세전) 추가 가능하다.

조건은 씨티은행 입출금식 예금을 결제 계좌로 하는 씨티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예금 약정 기간 동안 총 300만원 이상 사용하거나, 매월 30만원 이상 사용하는 경우 연 0.1%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씨티은행 계좌로 급여이체 △전자금융이용 △씨티은행 입출금식 예금 연평잔 90만원 이상 유지의 세 가지 조건 중 두 가지 이상을 충족하는 경우, 연 0.1%를 추가로 제공한다.

1년제 만기의 경우 기본 금리는 연 4.1%, 2년제 연 4.15%, 3년제 연 4.2%이다. 각각 최고 0.2%가 더해질 경우 1년제는 최고 연 4.3%, 2년제는 최고 연 4.35%, 3년제는 최고 연 4.4%가 가능하다.

또한 중도에 해지하면 예치 기간이 길어질수록 차등적으로 중도해지 이율을 적용해, 기간에 따라 고객에게 유리한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이 설계됐다. 만기까지 유지하는 경우 고객의 선택에 따라 본인 명의의 입출금식 예금을 지정해 놓는다면, 만기시 자동으로 입금된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씨티은행에 방문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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