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제1회 DGB독도사랑 골든벨' 대회 개최

  • 대구여고 성지수 학생, 골든벨 울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대구은행이 17일 오후 대구여고에서 '제1회 DGB독도사랑 골든벨'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독도수호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학생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대구 지역 고등학교에서 자체 선발을 거친 400여 명의 학생이 모여 1차 예선전을 치룬 후 100여명의 학생들이 본선 대회를 치뤘다.

본선에서는 독도 관련 상식을 비롯해 대구·경북의 언어, 역사와 문화 및 금융상식 전반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으며, 102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최종 우승을 놓고 경합했다.

단계별 선발과 패자부활전을 거친 끝에, 대구여고 서지수 학생이 골든벨을 울려 최종 우승인 교육감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지수 학생에게는 일천만 원의 장학금과 함께 소속 학교에 포상금, 독도 탐방의 기회가 부여된다.



2~3위 수상자에게도 장학금과 학교 포상, 독도 탐방의 기회가 주어지며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대구은행장상 명의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문화 상품권이 선물로 증정됐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행사에 대구 지역 고등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바,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 되어 기쁘다.”며 “대구은행은 지역인재 육성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2012년부터 이 행사를 정기 행사로 진행하며, 앞으로 다른 지역을 포함해 그 범위를 확대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