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애니메이션 관객 증가… 내년 '엘리노의 비밀'로 애니열풍 가열

  • 올 애니메이션 관객 증가… 내년 '엘리노의 비밀'로 애니열풍 가열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2011년은 애니메이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초로 500만 관객을 돌파한 '쿵푸팬터2'에서 30년이 넘도록 깨지지 않았던 '로보트 태권V'의 관객수를 가뿐하게 넘긴 '마당을 나온암탉'과 '개구장이 스머프' '카2' '빨간 모자의 진실2' 등이 가세하며 양적으로 풍요로운 한해를 보냈다.

이제 질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명품 프랑스 애니메이션을 만날 때이다. 내년 1월 26일 개봉될 '엘리노의 비밀'은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는 삽화가 '레베카 도트르메르' 원작의 기품있는 그림체를 앞세워 2012년 가장 기대되는 애니메이션이다.

'엘리노의 비밀'은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다나니엘에게 '비밀의 방' 열쇠를 선물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나 패터팬 같은 동화 속 주인공들이 살아서 요정처럼 움직이는 방을 보고 놀라워 한다. '비밀의 방'의 새 주인이 된 나다니엘이 비밀의 문장을 읽어줘야 동화 속 주인공들이 계속 살 수 있다. 하지만 픽칼이라는 사람이 책을 가져가면서 ‘비밀의 방’을 지키기 위한 나다니엘과 동화 속 주인공들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엘리노의 비밀'은 최근 열린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축제 '2011 애니충격전'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장편부문(International Jury Special Prize for Feature film)을 수상했다. 이미 헝가리 케치케매트 애니메이션 영화제 유럽작품 경쟁전 최우수상, 자그레브 애니마페스트 관객상,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명품 애니메이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색다른 매력을 가진 프랑스 애니메이션 '엘리노의 비밀'은 2012년 1월 2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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