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모발 관리 (사진:엘라스틴 홈페이지)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여자의 로망은 긴 생머리에 찰랑거리는 머릿결이다. 하지만 겨울철 찬 바람과 실내의 건조함 때문에 머리카락 끝이 푸석거리고 갈라지기에 십상이다. 물론 머리카락 타입에 따라 돈 들이는 것도 좋지만 잘 감고 잘 말리기만 해도 잘 관리할 수 있다. 과연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첫 번째, 정상적인 머리카락을 가진 사람이라면 샴푸는 보통 이틀에 한 번이 가장 좋다. 지성이라면 하루에 한 번 해도 괜찮다. 하지만 하루에 2번 샴푸질을 하게 되면 오히려 두피가 건조해져 비듬이 생길 수 있으니 하지 않는 게 좋다.
두 번째, 영양분을 주는 린스는 지성 모발 외에는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상하기 쉬운 머리끝에만 하는 게 효과적이며 린스가 두피에 남지 않게 잘 씻어야 한다. 제대로 관리 안 해주면 비듬과 탈모를 유발하게 된다. 트리트먼트는 손상된 머리는 매일 사용해주고 그렇지 않다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써준다. 지성 모발은 두피에 닿지 않도록 한다.
세 번째, 물 온도는 37도로 자신의 체온보다 높은 게 좋다. 너무 뜨거우면 머리의 유분기가 사라져 푸석한 머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드라이기로 말릴 때는 수건으로 물기를 없앤 후 말려줘야 한다. 젖은 머리카락은 뜨거운 바람에 더 손상이 잘 가니 최소 20cm 거리를 두고 말리고 마지막에는 찬바람으로 말려 손상을 줄인다. 또 수건으로 물기를 없앨 때는 절대 비비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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