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기도 안성 팜랜드에서 열린 '2011 왕중왕 도그쇼'에는 한국애견연맹이 주최한 도그쇼에서 한번 이상 1등을 한 애완견들에게만 자격이 주어졌으며, 애완견 149마리와 애견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그쇼는 퍼피(Puppy)ㆍ베이비(Baby)ㆍ레귤러(Regular) 클래스로 나눠 심사해 왕중왕을 뽑았다.
또 핸들러 경연대회도 마련됐다. 심사는 FCI(세계애견연맹) 전견종 심사위원인 일본 JKC의 오사무 토요카와씨와 한국의 권상국 심사위원이 담당했다.
'2011 왕중왕 챔피언십 도그쇼'는 2006년부터 한국애견연맹이 주최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고급 트로피와 로제트가 수여되고 왕중왕 타이틀이 부여된다.
이용하 안성팜랜드 홍보팀장은 "도그쇼를 개최해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농축산업의 다원적 가치를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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