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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지방경찰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이 연말 불우이웃에게 김장김치를 나눠주는 등 훈훈한 온정을 베풀었다.
경기청은 “지난 16일 오후1시 경기청 후생관에서 이철규 경기청장을 비롯해 정연호 농협경기본부장, 경기농협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 경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1300 포기)를 담궈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은 기온이 뚝 떨어져 무척 추운 날씨였지만 우리 주변의 불우이웃을 돕는다는 한결같은 마음에 추위도 잊고 김장김치를 담궜다는 후문이다.
이 자리에서 이철규 청장은 “쌀쌀한 날씨임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발 벗고 나선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농협 직원들께 감사의 맘을 전한다”면서 “올해는 배추농사 풍작으로 농가의 시름이 큰 만큼 그 어느때보다 행사가 갖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또 “우리 주위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 곳곳에서 이 같은 운동이 활발히 전개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협과 협력해 농촌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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