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일본의 실질적인 사죄와 피해보상으로 연결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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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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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18일 있었던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통합진보당은 일본의 실질적인 사죄와 피해보상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합진보당 우위영 대변인은 18일 논평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위안부 문제를 꺼낸 것이 빗발치는 여론에 대한 면피용이거나 정권 레임덕을 희석해보려는 꼼수라는 비난을 피하는 길은, 오늘 대통령의 발언이 일회성 립서비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의 실질적인 사죄와 피해보상으로 반드시 연결돼야만 한다”고 말했다.

우위영 대변인은 “일본 정부에 강력히 경고한다. 눈을 감는다고 하여 역사가 지워지지는 않는 법”이라며 “일본 정부는 지구상 가장 잔인한 전쟁범죄로 인한 죄값을 반드시 치뤄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대변인은 “일본이 동북아에서 전쟁범죄자 낙인에서 벗어나 당당한 일개 국가로 인정받고 존중받으려면 과거사 청산이 그 첫 단추임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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