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18일 국회에서 야권통합 추진모임인 ‘민주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대표자 연석회의’와 출범식을 겸한 회의를 개최해 민주통합당을 출범시켰다.
민주통합당은 통합선언문에서 “야권 통합을 향한 헌신과 정권교체의 열망으로 민주통합당이 출범했다”며 “민주, 시민, 노동이 함께하는 새로운 통합의 역사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은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정당, 젊고 매력적인 정당,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정당으로 첫걸음을 내딛는다”며 “새 지도부 선출과정이 시민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민주통합당 원혜영·이용선 공동대표 등 신임 지도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해찬 전 총리 등 야권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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