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경기 김포시 전역이 단수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8일 오후 시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정수장 공사 중 수돗물 원수가 유입되는 낡은 수도관이 터지면서 김포 전역 1만5천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오후 6시10분 복구를 끝내고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단수가 계속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상하수도사업소의 한 관계자는 "정수장 통수작업이 시작됐지만 가정마다 차이가 있어 수돗물 공급이 지연되고 있다"며 "예상치 못한 사고로 단수 사실을 미리 알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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