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中企 , 북유럽시장 판로개척 나서

통상촉진단 희망업체 10개사 모집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가 북유럽시장 판로개척에 나선다.

이는 시가 북유럽 시장 판로개척에 나설 통상촉진단 희망 업체 10개사를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키로 했기 때문.

참가 자격은 성남 지역 내 소재한 중소제조업체와 수출무역업체로, 통상촉진단으로 선정되는 기업은 한-EU FTA 체결로 판로가 열린 북유럽지역의 핀란드 헬싱키, 스웨덴 스톡홀름에 파견돼 현지 무역상들과 제품 수출 상담을 하게 된다.

시는 사전에 현지 시장 동향 등 자료를 제공하고 해외시장조사비,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통역비 등 공통 경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성남시청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갖추고 기한 내 시청 지식산업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내년도에 북유럽, 동남아, 남미 등으로 모두 6차례 통상촉진단을 파견, 우수한 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하고도 독자적인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 수출업체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