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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제버거 미국 1호점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크라제버거가 버거의 본고장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크라제인터내셔날은 19일 미국 메릴랜드 주 다운타운 베데스다(Downtown Bethesda)에 크라제버거 미국 1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워싱턴 D.C 인접지역인 베데스다는 포브스 매거진에 소개된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레스토랑·엔터테인먼트·부티크가 밀집돼 있다.
크라제버거는 홍콩·마카오·싱가폴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세계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크라제버거는 현재 베데스다 1호점 외에 10개점이 계약을 완료한 상태며, 2014년까지 미국 내에 100개 지점을 추가로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홍콩·마카오·싱가폴 등의 매장수를 확대하고 2012년까지 10개국(중국·호주·일본·대만·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에서 100호점 이상 매장을 개설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세우고 있다.
크라제인터내셔날 민병식 사장은 "국내 1위 수제버거 브랜드로서 철저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본고장에서 현지인들을 공략해, 새로운 버거 문화를 제시할 것" 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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