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통큰TV 2탄' 32형 LED TV 출시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마트는 이달 21일부터 전국 87개 지점에서 국내 종합가전회사 모뉴엘과 제휴를 통해 ‘통큰 TV 2탄’ 32형 LED TV를 49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통큰 LED TV’는 풀HD 해상도와 120㎐ LG 디스플레이 패널을 채택해 비슷한 가격대에 선보이는 32형 LED TV 중 최고 사양으로 디지털 방송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돌비(Dolby) 인증을 받은 10W 스테레오 스피커 2개를 설치해 입체적인 음향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동급 대비 최상의 밝기인 450cd/m2와, 5ms 빠른 응답속도를 자랑한다.

더불어 3개 HDMI 포트를 통해 블루레이 플레이어·게임기·캠코더·디지털 카메라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장비와 자유롭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기능 개선을 위해 업그레이드를 할 때, 별도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온라인에서 다운로드 받은 펌웨어를 USB 메모리에 저장해 TV뒷면에 꽂으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가 되는 스마트업로드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 했다.

‘통큰 LED TV’는 150여개 모뉴엘 전국 AS센터를 통해 1년 동안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화 요청 시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현재 2000여대 물량을 준비했고, 판매 추이를 보고 한 달 후 추가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정승인 디지털사업 본부장은 “통큰 LED TV를 가격 대비 최고 사양으로 준비했다”며 “디지털 방송시대를 앞두고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비용 부담은 줄이고 만족도는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