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배 원로시인 |
21일부터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센터(관장 이일영)에서 열리는 이번 시서화전은 '살다 보면'이라는 타이틀로 원로 중진 신진 시인 17명, 25명의 현대미술작가가 함께한다.
이 시인이 직접 쓴 붓글씨 25점과 서양화가 조몽룡과 함께 작업한 도예작품 100점도 선보인다. 또 이종상 김순영 한운성 송영방 전준엽등 화가 25명의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전시기간중 24일, 26일 시낭송회도 열린다. 이 시인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만해학교 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산문학상(2010) 만해대상 문학부문(2011) 은관문화훈장 서훈(2011)받았다.
이근배 시인의 시와 화가 조몽룡의 풀꽃 작품이 담긴 도예작품 |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일영관장은 "이근배 시인의 시는 민족의 애환이 넘쳐난다"며 "이번 시화전은 이 시인의 특유의 조형을 가진 붓글씨와 이종상 송영방원로작가들의 작품으로 채워져 진정한 시서화 전의 전통과 정신을 새롭게 보여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시는 31일까지.(02)2003-8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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