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배시인 등단 50주년 기념 시서화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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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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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부터 한국미술센터..붓글씨 25점 도예작품 100여점 선봬

이근배 원로시인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인 이근배 원로시인이 등단 50주년을 기념해 시서화전을 연다.

21일부터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센터(관장 이일영)에서 열리는 이번 시서화전은 '살다 보면'이라는 타이틀로 원로 중진 신진 시인 17명, 25명의 현대미술작가가 함께한다.

이 시인이 직접 쓴 붓글씨 25점과 서양화가 조몽룡과 함께 작업한 도예작품 100점도 선보인다. 또 이종상 김순영 한운성 송영방 전준엽등 화가 25명의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전시기간중 24일, 26일 시낭송회도 열린다. 이 시인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만해학교 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산문학상(2010) 만해대상 문학부문(2011) 은관문화훈장 서훈(2011)받았다.
 
이근배 시인의 시와 화가 조몽룡의 풀꽃 작품이 담긴 도예작품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일영관장은 "이근배 시인의 시는 민족의 애환이 넘쳐난다"며 "이번 시화전은 이 시인의 특유의 조형을 가진 붓글씨와 이종상 송영방원로작가들의 작품으로 채워져 진정한 시서화 전의 전통과 정신을 새롭게 보여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시는 31일까지.(02)2003-8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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