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은 지난 8일 국내항공사 티웨이항공과 전세기 계약을 체결하고, 부산·영남권 전문여행사인 우리투어를 관광총판으로 선정, 19일 관광객 모집에 나섰다.
이번 패키지는 내년 1월 5일에서 3월 1일까지 총 17회 김해공항을 출발한다. 치앙마이 일정은 정글트레킹, 고산족 마을체험, 룽아룬 온천 등의 관광패키지와 겨울철 해외 골프 여행객들을 위한 골프투어로 구성했다. 요금은 일정과 출발일에 따라 70~120만 원대로 다양하다.
특히 부산 김해-태국 치앙마이 간 직항 전세기는 1989년 해외여행 자율화 조치 이후 이번이 첫 번째 취항이다.
현대아산은 관계자는 "치앙마이는 태국 홍수 피해와 무관한 지역으로 한국의 가을 날씨와 비슷해 관광과 골프를 즐기기엔 최적의 조건"이라며 "부산 김해에서 출발하는 유일한 직항 전세기인 만큼 영남권 관광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출시한 청주-베트남․캄보디아 전세기 패키지는 19일 현재 예약률이 80%를 상회한다. 지난여름 백두산 전세기에 이어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문의:02-3669-3976, www.hdasan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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